알리깐데 [Alican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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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ocus Spain | 작성일 | 18-10-15 21:34 | ||
지중해에 면한 에스파냐의 주요항(港)으로, 마드리드 남동쪽 약 400km 지점에 위치한다.
BC 201년 로마인에게 점령되었으며, 8~13세기까지 무어인이 지배하였고 1709년에는 프랑스군에게 포위되기도 하였다.
또한 1936∼1939년의 에스파냐내란 때에는 왕당파의 지배하에 있었다.
알리칸테주는 경지면적의 약 1/4이 포도밭이며, 에스파냐의 유명한 포도주 산지를 이루고 있다.
그 밖에 올리브·오렌지·아몬드·대추야자 등 과수재배가 성하며, 북서유럽에 수출한다.
또 직물·도기(陶器)·잎담배·피마자유(油)·벽돌·타일·알루미늄제 가정용품·디젤 모터 등 각종 제조업이 발달하였다.
관개시설이 이루어진 지역에서는 보리·쌀 재배가 성하나, 곡물은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알리깐데시(市)는 기후가 온화하여 휴양지·피한지에 알맞아 겨울에는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구 시가지는 산허리에 성벽을 둘러싸고 있으며, 1905년 이후에는 저지대에 신시가지가 건설되었다.
철도로 발렌시아, 내륙부의 알바세테·마드리드와 연결되며, 발레아레스제도·남부 프랑스·이탈리아·알제리와는 배와 항공편으로 연결된다.
시내에는 바로크풍(風)의 시공회당, 산타마리아 교회, 르네상스풍의 산니콜라스 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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