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스페인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Instituto Cervantes(세르반테스 문화원)가 주최하는 가장 대표적인 스페인어 국제공인 자격증 시험입니다. 1988년부터 시행되었고, 스페인어를 모국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스페인어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으로 전세계 70개 이상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공신력이 있는 자격증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2,500명 이상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습니다.
유럽언어기준에 따라 총 6단계로 나뉘며, 점수제가 아닌 등급제입니다.
등급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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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자주 쓰이는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
A2 | 자신에게 관련 있는(자기자신, 가족, 쇼핑, 관심분야, 직업 등)특정 경험에 관해 자주 쓰이는 일상적인 구문과 표현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
B1 |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올바르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바라는 것이나 필요한 것에 대하여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각 대학에 있는 스페인어학과 중 일부는 이 등급을 최소 요건으로 걸고 있습니다. |
B2 |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일과 전문적인 언어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 일반적인 의사소통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보통 스페인어를 대학에서 전공하는 학생들이 B1과 더불어 이 레벨을 가장 많이 봅니다. |
C1 | 대화 주제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응시자는 관용표현 및 구어체 표현을 포함한 폭넓은 어휘 레퍼토리를 이용한 언어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
C2 | 높은 수준의 언어 사용과 언어가 반영하고 있는 문화적 관습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능력을 평가합니다. 다른 등급과는 달리 여기서만큼은 각 나라에서 쓰이는 관용 표현또한 나온다. 원어민 교수들도 틀릴 정도로 어렵습니다. |
스페인어를 모국어 또는 공용어로 쓰지 않는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하지만 스페인어권 국가 출신자라고 해도 시험을 칠 수 있는 특정 자격에 부합하면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