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 음식들
작성자 Focus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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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야(Paella)
파에야는 원래 바닥이 얕고 둥근 프라이팬을 가리키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철판볶음밥을 이르는 말인데, 재료에 따라 붙는 이름이 다르다. 
불린 쌀에 각종 해산물, 육류 등을 넣고 볶는데 ‘사프란’이라는 향신료를 첨가해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하몬(Jamón)
돼지 뒷다리의 넓적한 부분을 통째로 소금에 절여 바람에 건조시킨 스페인의 전통 햄이다. 장기간 숙성하고 자연 건조시켜 오랫동안 보관해놓고 먹을 수 있다. 
쫄깃한 육질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토마토나 멜론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하몬 외에 스페인의 정통 햄으로 초리조(Chorizo), 살치촌(Salchichon), 로모(Lomo) 등이 있다.

타파스(Tapas)
보통 바르에서 시켜 먹는 안주를 ‘타파(Tapa)’라고 한다. 
타파스는 타파의 복수형이다. 
재료와 요리법이 다양한 타파스는 안주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양이 많고 빵이 곁들여 나오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타파스는 하몬과 빵을 함께 먹는 하몬 콘 토스타도(Jamón con Tostado). 한국의 꼬치요리와 비슷한 반데리야(Banderilla)도 인기 있다. 
생선, 피망, 파, 고추 등을 꼬치에 끼운 것이다. 
그 밖에 여러 종류의 타파스가 있는데, 대부분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비노(Vino)
스페인은 덥고 건조한 기후라 포도 재배가 쉬운 나라다. 와인 생산량이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다. 
스페인 사람은 식사 때마다 와인을 곁들이는데, 그래서인지 값이 싸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레드와인이 주종을 이룬다. 
스페인에서는 와인을 ‘비노(Vino)’라고 부른다. 
레드와인은 비노 틴도(Vinos Tintos), 로제와인은 비노 로사도(Vinos Rosados), 화이트와인은 비노 블랑코(Vinos Blancos)라고 한다. 
스페인 와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셰리(Sherry). 스페인 헤레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증류 후 알코올을 첨가해서 도수를 20도 정도로 높인 강화 와인이다. 
향과 빛깔이 독특하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