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북아프리카의 '세우타' 어떻게 스페인 땅 됐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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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Focus Spain | 작성일 | 26-08-04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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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충격에 빠뜨린 이민자 난입 사태의 발원지 세우타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의 역외 자치령으로 육지 지역은 모로코에 둘러싸여 있다. 세우타가 스페인 영토로 굳어진 건 16세기 일이다. 앞서 카르타고와 로마 제국에 이어 게르만족 일파인 반달족이 이곳을 거쳐갔다. 이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반달족을 격퇴하며 세우타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일대를 점령했다. 세우타는 8세기 초 아랍인들에게 정복돼 15세기까지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았다. 그러다 1415년 포르투갈의 주앙 1세가 무력으로 정복했다. 그 뒤 포르투갈 왕가의 대가 끊겨 1580년 스페인 왕 펠리페 2세가 포르투갈 왕을 겸하면서 세우타는 스페인 영토가 됐다. 1640년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상대로 독립 전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스페인 사람들이 대거 이주해 있던 세우타는 스페인 편에 섰고, 포르투갈 독립 뒤에도 스페인 땅으로 남았다. 프랑스·스페인 보호령 시절을 거쳐 1956년 독립국 지위를 회복한 모로코는 이후 세우타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꾸준히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일부 미 정치인도 세우타의 스페인 영유권을 부인하며 모로코에 동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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