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올리브의 바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계유산 후보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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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ocus Spain | 작성일 | 21-05-28 10:13 | ||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의 바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기름 얻는 기술이 사회발전에 미친 영향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도
끝없이 펼쳐지는 올리브 경작지로 '올리브 바다'로 불리는 안달루시아의 올리브 경작지가 지난 4월 20일과 21일에 스페인 문화유산 연구소에서 열린 제88차 유산 협의회에서 새로운 유네스코 세계 유산 후보로 선정이 됐다.
스페인은 세계 최대 올리브유 생산지로, 스페인 농림수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의 올리브유 생산은 전 세계 생산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유럽 연합의 조사는 지난 3년간 유럽 연합이 전 세계 올리브유 생산에 차지한 비율은 69%이며 유럽 연합 총생산량의 63%를 스페인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올리브 경작지 중에서도 가장 대규모 생산을 하는 지역은 바로 안달루시아주로, 2017년 기준 이 지역의 올리브 경작지의 규모는 약 1,567,375헥타르에 달한다.
안달루시아의 올리브유 경작지는 스페인의 문화 경관뿐만 아니라 로마 시대부터 발전해온 증기 프레스로 기름을 얻는 기술이 사회, 문화 및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곳으로 유산적 가치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하엔, 꼬르도바, 그라나다, 세비야, 말라가 등 안달루시아 주요 도시들은 이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 지방 자치 단체, 지역 대학 및 농업 단체 등 여러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추진한단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2023년 유네스코 여름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스페인에는 48개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있으며 스페인은 세계에서 3번째로 세계유산을 많이 보유한 국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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