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인서도 韓 난리" 장민, '오징어게임' 세트장 실사판 공개 휘둥그레
작성자 Focus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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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당장이라도 이정재와 정호연이 걸어나올 것같은 '오징어게임' 세트장이 실존한다면?

스페인 출신의 모델 장민이 스페인에서도 뜨겁게 불고있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관련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장민은 현역 모델로 활동 중이다. 고향 스페인을 방문 중인 장민은 26일 자신의 SNS에 마치 '오징어게임' 세트장을 보는듯한 연분홍색 건축물 사진을 올렸다.

 

이는 1973년 건축된 라 무랄야 로하(La muralla roja)라는 이름의 건축물로 이름 그대로 '붉은 벽'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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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징어게임 세트장과 똑닮은 우리 고향 근처에 있는 스페인 건축물 La muralla roja 이곳은 1973년에 지어진,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요. 근데 요즘 스페인에서 인기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에어비엔비로만 들어갈 수 있어요. 스페인에서도 이렇게 한국이 인기 많고 오징어게임이 대세라서 정말 뿌듯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치 레고블럭처럼 층층이 쌓아올려진 노출계단과 사방으로 뻗는 모양 등이 실존하는 '오징어게임' 세트장이라고 해도 믿을 모습이었다.

 

'오징어게임'의 기하학적인 핫핑크 공간이 실제 촬영된 곳은 대전 유성구의 방송영상제작센터의 스튜디오 큐브지만, 이 건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흡사한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장민이 공개한 건물을 보며 "대박 신기" "장민 게임을 시작하지" "멋지다"라는 반응이었다.

 

'라 무랄야 로하'는 스페인 남부 알리칸테주 칼페에 위치한 건물로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주목받는 중으로 숙박예약사이트에 따르면 1박 가격은 한화 약 18만원 선으로 알려졌다.onebyone.gif?action_id=a34646ea9ab1e62a036fa8461a29b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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