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젊은 남녀가 여행을 떠나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는 썸 예능 프로그램 ‘비포썸라이즈’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 |
“멋진 여행지에서의 연애, 상상해본 적 있으세요?”
낯선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만남과 가슴 설레는 로맨스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일. 그 가슴 뛰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는다.
MBN에서 지난 1월 14일 첫선을 보인 ‘비포썸라이즈’는 여행을 주제로 한 썸 예능 프로그램이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들이 함께 여행에 나서는 설정이다. 이들은 스페인 남부의 항구도시 말라가를 시작으로 론다, 세비야, 코르도바를 거쳐 그라나다까지 총 17일간 5개 도시를 여행하며 썸도 타는 1석 2조의 러브심리게임에 돌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 출연자 6인이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산토리니’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프리힐리아나에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점심식사 후 4박 5일간 함께 보낼 말라가 숙소로 향한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저녁식사 요리팀과 장보기팀, 청소팀 등 당번 정하기에 나섰다. 또 스페인을 찾은 출연자들이 베일에 싸였던 자신의 직업을 공개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썸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첫 만남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비포썸라이즈’에 출연하는 이들 청춘 남녀에게는 각각 다른 여행 일정이 주어진다. 일명 ‘인 앤드 아웃(썸 여행 시작 → 썸 → 고백 → 현실 복귀)’ 시스템으로 그라나다에서의 여행이 끝났을 때 몇 명이 남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서로의 일정 역시 공유되지 않는다. 여기서 청춘 남녀의 끝을 알 수 없는 러브심리게임이 시작된다.
▶“일정은 비밀” 여행 마지막 날 고백하는 심리게임
‘비포썸라이즈’의 여행 규칙은 단 세 가지. 첫째, 각자의 여행 기간은 비밀로 한다. 둘째, 여행이 끝날 때 고백한다. 셋째, 고백을 받아들이면 함께 돌아간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반드시 고백을 해야 한다. “나 떠나, 같이 갈래?”라는 고백을 상대가 받아들이면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거절하면 혼자 돌아와야 한다. 출연자들은 내 마음에 드는 상대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설렘 가득한 썸 여행에 나선다.
‘썸 시그널’과 더불어 TV로 즐기는 스페인의 아름다운 풍광과 ‘썸 루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시청자는 ‘비포썸라이즈’와 함께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대표 휴양도시 말라가에서의 지중해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100m 넘는 절벽 위에 세워진 도시 론다에서 ‘누에보 다리’의 최고 절경을 느껴볼 수 있다. 또 낮과 밤이 모두 예쁜 세비야에서는 ‘스페인광장’과 ‘세비야 대성당’의 웅장한 자태에 빠져드는가 하면 예쁜 도시 베스트에 손꼽히는 코르도바의 풍경과 ‘성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함브라 궁전’의 낭만도 만끽할 수 있다.
각기 다르며 길지 않은 여행 기간, 엇갈리는 일정 속에서 직업도 나이도 다른 청춘 남녀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 과연 이들은 스페인에서 멋진 사랑을 만나게 될까. 두근두근 썸 타는 여행 MBN ‘비포썸라이즈’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