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상 최악의 가뭄 덮친 스페인…물 사용 제한 조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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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ocus Spain | 작성일 | 24-02-06 15:19 | ||
스페인 카탈루냐 당국, 가뭄 비상사태 선포가정·지방 의회 등 하루에 1인당 200ℓ 제한저수지 저수율 16% 미만…사상 최저치
[카탈루냐=AP/뉴시스] 역사상 최악의 가뭄이 덮친 스페인 북동부에 카탈루냐 당국이 전 지역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물 사용을 제한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카탈루냐주 구알바에서 한 남성이 물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 2024.02.02. 스페인 북동부 지역에 심각한 가뭄이 덮쳐 당국이 1인당 물 사용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탈루냐 당국은 이날 전 지역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물 사용 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2일부터 가정과 지방 의회 등에서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은 1인당 200ℓ(리터)로 제한된다. 당국은 카탈루냐 주민이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물의 양이 116ℓ 정도라고 밝혔다. 과다한 물 사용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올 여름에 필요한 경우 배를 이용해 물을 수입할 준비도 하고 있지만 당국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 방법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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