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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부터 한보름까지, '알함브라' 팀이 뭉친다. 

13일 OSEN 취재 결과 엑소 찬열, 박훈, 한보름, 이시원은 이날 저녁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 녹화에 참여한다.  

네 사람은 지난 1월 화제 속에 종영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인연을 쌓았고, 이번 '인생술집'까지 함께 출연을 하게 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 분)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해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으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국내 드라마 최초 증강현실을 다뤘다는 점에서 방영 내내 큰 화제를 모았다. 

찬열은 그라나다 비극의 시작이 된 게임을 만든 천재 프로그래머 정세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박훈은 의문의 죽음을 당해 미스터리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던 차형석을 연기했다. 이시원은 유진우와 이혼 후 차형석과 재혼한 이수진 역을, 한보름은 유진우의 두 번째 아내이자 배우 고유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비록 극중 캐릭터상 서로 만나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네 사람이 직접 들려주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만으로도 특별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